NHN벅스(104200)는 회원 간 결합상품 ‘크루(Crew)’에 ‘조르기’ 기능을 추가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고 17일 밝혔다.
벅스가 지난 3월 선보인 크루는 2명 이상의 회원이 모여 할인 혜택을 받는 결합상품으로, 한 명의 리더가 1~3명의 멤버를 초대해 전체 이용권을 결제하면 크루가 구성된다. 멤버 전원에게는 22~25%의 기본 할인이 적용되며, 멤버 1인에 한해 79%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리더를 포함한 모든 크루 구성원은 각각 별도의 계정으로 음악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벅스는 기존 리더의 ‘초대’ 기능 외에 멤버의 ‘조르기’ 기능을 추가해 가입 편의성을 높였다. 크루 구성을 원하는 벅스 회원 누구나 ‘무제한 듣기’, ‘모바일 듣기’, ‘프리미엄 듣기’ 중 원하는 이용권을 선택한 후 ‘조르기’를 하면 요청받은 회원이 결제하는 방식이다.
NHN벅스 측은 “해당 기능으로 미성년자나 국내 거주 외국인 등 직접 결제가 어려운 이용자들도 간편하게 크루 결합상품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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