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와 환경부가 유망한 그린뉴딜 기업 100곳을 육성한다.
중기부는 2022년까지 100개사를 선정하는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사업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가운데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정책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20일부터 신청을 받아 9월까지 40개 기업을 우선 뽑는다. 선발된 기업은 3년간 기술개발과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3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환경부는 기업의 사업화를 돕는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상하기 위해 평가에 국민평가단을 참여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구 환경부 환경경제정책관은 “녹색산업 정책을 담당하는 환경부와 중소기업 정책을 담당하는 중기부간 협업 효과를 높이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종곤기자 ggm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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