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하 연구원은 “코로나19로 해외향 물량 공급이 지연 중이지만, 5G 기지국 안테나 모듈 부문은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증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해외 물량 공급 기대감과 높은 고객사 내 점유율 등을 고려하면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417% 급증한 2,125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 부문에 대해서는 배터리 용량 확대와 동영상 콘텐츠 수요 증가 등으로 인해 고속충전에 대한 니즈가 확대되며 질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TA(충전기→25W, 45W) 및 DLC(데이터케이블→C to C type) 내 고사양 제품 매출 비중 확대에 따라 ASP 상승을 통한 모바일 부문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에스테틱(Aesthetic) 사업부문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55%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영업 본격화(주요 피부과 병원들과 MOU 체결)와 필러 수출의 회복 조짐 등을 이유로 필러 수출 회복 전제 시 내년부터 본격적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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