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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와이팜 수요예측 흥행…공모가 1만1,000원

밴드 상단서 공모가 확정

21~22일 청약, 31일 상장

유대규 와이팜 대표.




이동통신 단말기용 전력증폭기 제조사 와이팜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했다.

와이팜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1만1,000원으로 결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총 공모 금액은 817억원이다. 당초 회사가 희망한 공모가는 9,700~1만1,000원. 총 898곳에 달하는 기관투자자가 수요예측에 참여하며 공모가를 밴드 상단에서 결정했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407.01대 1이다. 와이팜은 21~22일 청약을 거쳐 31일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와이팜은 무선통신용 전력증폭기 관련 제품을 개발, 제조하는 회사다. 단말기 송신부의 미약한 신호를 증폭해 기지국까지 송출하는 역할을 하는 부품이다. 국내 유일 모바일 전력증폭기 모듈 전문회사로 기술력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시장 확대와 스마트폰 수요 증가로 실적도 크게 개선되고 있다. 2019년 매출 1,25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당기순이익 113억원을 기록했는데 최근 3년간 매출 연평균 성장률이 84.5%에 이른다.

공모가가 밴드상단에서 결정되면서 포스코기술투자·성장사다리펀드·컴퍼니케이·산은캐피탈 등은 409억원을 구주매출로 회수한다. 이들 VC들은 상장 이후에도 24.14% 가량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상장 후 1~6개월 간의 보호예수를 약정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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