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銀, 아리랑TV와 스타트업 소개 프로그램 공동기획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관의 모습. /사진제공=산은

산업은행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해외로 방송되는 아리랑TV 프로그램 제작 지원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아리랑TV는 21일부터 9월 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7시 30분 총 10회에 걸쳐 산은 투자기업 27개사, KDB넥스트원 참가기업 3개사 등 총 30개 유망기업을 전세계 105개국에 소개할 예정이다. 산은은 “아리랑TV의 글로벌 전문성과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리 스타트업의 혁신기술과 비즈니스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해외시장에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무엇보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스타트업의 비대면 마케팅 및 영업 채널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해외진출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기업에게 큰 의미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산은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스타트업 발굴, 창업활성화 지원, 혁신 기술 보유 기업 투자 및 스케일업 지원 등 스타트업 전생애 주기에 맞춘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국가 경쟁력의 초석이 될 스타트업에 필요한 금융, 비금융 서비스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규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