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쏠리드 디지털 뉴딜 최대 수혜주, 목표주가 상향

하나금융투자 리포트

하나금융투자는 21일 쏠리드(050890)에 대해 디지털 뉴딜 정책의 최대 수혜주며 유럽 지역 대규모 수주가 임박했다고 평가하면서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홍식 하나금투 연구원은 쏠리드에 대해 “상반기 실적은 부진하나 하반기엔 국내 통신 3사 중계기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괄목할 만한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유럽 관공서 중계기 수주 가능성 및 미국 DAS 투자 증대 가능성을 감안하면 2021년 실적 전망 역시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디지털 뉴딜 정책은 통신 3사가 2022년까지 총 설비투자(CAPEX) 25조원을 집행하고 5G(세대) 전국망 구축을 완료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연구원은 “기지국 장비업체들도 수혜를 보겠지만 이미 지난해 국내 통신 3사로부터 큰 수혜를 받았으니 수출이 없는 업체들은 더 나아질 일이 없지만 중계기 업체들은 국내 주요 건물 인빌딩 투자, 지하철 중계기 투자 규모 급증 수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히 쏠리드의 경우 통신 3사를 모두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어 가장 큰 수혜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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