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증시에서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매수·매도한 종목은 씨젠(096530)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수익률 상위 1%에 해당하는 주식 고수들은 이날 오전 11시까지 씨젠을 가장 많이 사들였다. 씨젠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장기화 조짐에 따라 실적·주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씨젠에 이은 매수 상위 종목은 최근 풍력발전사업 강화에 나서면서 정부의 ‘그린 뉴딜’ 정책 수혜주로 주목 받는 두산중공업(034020)을 비롯해 일양약품(007570), 부광약품(003000), SK바이오팜(326030)으로 집계됐다.
집계됐다. 씨젠 외 매도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에이스테크(088800), 시노펙스(025320), 두산중공업이다.
한편 전 거래일인 20일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 상위 5개 종목은 씨젠, 녹십자(006280),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카카오(035720)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판 종목은 씨젠, 진매트릭스(109820), SK케미칼(285130), 일양약품, 화일약품(061250)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자사 고객 중에서 지난 1개월간 수익률 상위 1% 투자자들의 매매 종목을 집계해 실시간·전일·최근 5일 기준으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상에서 공개하고 있다. 이 통계데이터는 미래에셋대우의 의견과 무관한 단순 정보안내이며, 각각의 투자자 개인에게 맞는 투자 또는 수익달성을 보장하지 않는다. 또 테마주 관련 종목은 이상급등락 가능성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