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휴가 시즌이 다가오며 물놀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올해는 ‘실내용 물놀이 용품’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일상화되면서 올해 물놀이 트렌드가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는 물놀이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개인용 에어풀장의 경우 설치 공간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대중적인 레저 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캠핑 열풍과 맞물리며 아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24일 인터파크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2일까지 최근 1달간의 ‘실내용 물놀이 용품’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실내용 물놀이 용품’ 카테고리 내에서 인기가 높은 제품군을 살펴보면 △가족용 대형 에어풀장 △물놀이 튜브 용품 △유·아동 전용 에어풀장 등의 순이었다.
허수진 인터파크 스포츠패션 카테고리 파트장은 “언택트 레저 생활의 확대로 여름철 물놀이 트렌드가 변하며 기존 수영복, 비치웨어의 수요가 실내용 물놀이 용품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이러한 시장의 수요를 반영하여 앞으로 실내용 물놀이 용품의 종류가 보다 다양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이러한 올여름 물놀이 트렌드를 발 빠르게 반영하여 인기 실내용 물놀이 용품을 한데 모아 ‘썸머 물놀이 용품전’을 오는 7월 말까지 진행한다.
이번 ‘썸머 물놀이 용품전’은 사이즈별 에어풀장은 물론 튜브, 간이 샤워기, 정수펌프, 온도계 등 전문 MD가 엄선한 인기 상품들로 구성됐으며, 시즌 특가로 최대 50% 할인된 가격을 선사한다. 또한 발급 즉시 사용 가능한 15% 중복 할인쿠폰도 함께 제공한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