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뉴로’는 국내 최초 뇌혈관 질환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 소프트웨어다. AI를 활용해 뇌 MRI 영상에서 뇌동맥류로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검출해 의사가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한다.
딥노이드 관계자는 “세브란스병원과 임상시험 진행 결과, 민감도 91.1% 및 특이도 93.9%로 시험을 완료해 안전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는 일본 등 경쟁사 제품들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에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김태규 딥노이드 연구소장은 “이번 뇌동맥류 진단을 위한 뇌동맥류 검출 제품 개발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공공데이터 이용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연구 개발을 시작했다”며 “4차산업 및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개방하고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의료영상 판독지원 알고리즘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딥뉴로는 인공지능 마켓플레이스인 DEEP:STORE와 인공지능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시스템인 DEEP:PACS를 통해 의료기기 현장에서 활용해 뇌혈관 질환 진단 시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측면에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딥노이드는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를 준비하고 있다. 최우식 딥노이드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다양한 질병의 검출 AI 소프트웨어 개발 성공에 최선을 다하면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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