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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심 잡은 ‘비디비치’, 이번엔 남심 공략 나선다

남성 전용 제품 출시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체 화장품 브랜드 비디비치가 남성 전용 제품을 내놓고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비디비치는 남성용 제품 ‘비디비치 옴므 블루 밸런싱 스킨케어’를 출시하고 중국 온라인몰 티몰의 글로벌관을 통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비디비치는 남성의 경우 기본 피부관리 제품 수요가 많은 점에 착안해 클렌징폼과 에센스 스킨, 로션으로 남성용 제품 라인을 구성했다.



또 남성 제품은 여성들이 선물하거나 여성 추천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점도 고려해 패키지에도 신경을 썼다고 소개했다.

비디비치 관계자는 “최근 중국 Z세대 남성들 사이에서 ‘베이글남’, ‘강아지남’ 같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외모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남성 화장품 시장에서 맞춤형 콘텐츠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매출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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