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공모전을 개최한다.
26일 중진공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기관운영 및 사업구조 혁신 방안과 포스트 코로나 신규 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제28회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 누구나 최대 3인을 한 팀으로 공동으로 참가할 수 있다. 제출 기한은 8월 21일까지다. 공모 분야는 중소벤처기업 지원 혁신, 조직운영 혁신, 국민참여·사회적 가치 실현, 규제 혁신 등 4가지로 이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총 시상규모는 2,100만원이고 대상 1팀(300만원)과 최우수상 2팀(200만원) 등 15편을 선정해 포상한다.
이번 28회 공모전 주제는 국민 참여단의 투표결과와 기관 이슈를 반영해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중소벤처기업 지원 아이디어’, ‘지역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혁신성장 아이디어’ 등의 주제가 최종 발굴됐다.
심사과정에는 해커톤 방식을 도입한다. 1차 심사를 통과한 응모작 30편을 대상으로 20만원의 아이디어 제안포상 후 1차 심사의견과 질의내용을 제공해 아이디어를 고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이후 2차 심사에서 전문가 5인의 평가결과와 국민참여단 투표결과를 반영해 15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병철 중진공 디지털혁신실장은 “국민들의 참신하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중소벤처기업 지원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공모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이한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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