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의 라이프스타일 TV ‘더 세리프(The Serif)’가 레고와 조말론 등 전세계 유명 브랜드와 손을 잡았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알파벳 I자 형태의 독창적 디자인을 자랑하는 더 세리프는 27일부터 ‘왓츠 온 더 세리프’ 캠페인을 진행한다. 더 세리프는 프랑스 출신 가구 디자이너 로낭&에르완 부홀렉 형제가 참여해 2016년 첫 선을 보인 제품으로 가전이지만 가구 같은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과거 브라운관 TV시절, TV 위에 액자나 소품을 올려놓고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했던 추억을 레트로 감성으로 재조명하며 더 세리프의 독창적 디자인을 내세우고 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패션·뷰티·생활용품·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업체들의 제품이나 캐릭터를 더 세리프와 함께 연출하고 이를 해당 업체들의 온라인 계정에서 해시 태그를 붙여 소개한다. 레고나 조말론 런던, 아모레퍼시픽, 하인즈, 스티키몬스터랩, 굴리굴리, 알레시, 캘러웨이 골프 등이 여기에 참여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8월부터 삼성닷컴 사이트를 통해 이 캠페인과 연계한 다양한 소비자 혜택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민기자 noenem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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