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유충’ 사태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6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샤워 필터 판매대에서 한 고객이 욕실 샤워기나 싱크대 수전에 쓰는 필터를 고르고 있다.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 3사가 지난 13일부터 23일까지 정수필터·수도용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최대 575% 급증했고, 수전 필터 가격은 1주일새 가격 3배나 급등하는 등 마스크 대란 때 처럼 사재기, 폭리 등으로 인한 사회적인 혼란 조짐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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