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는 전략스마트폰 ‘LG 벨벳’의 제품 소개 영상과 디자인 영상 등 2건의 영상이 유튜브 공개 한 달 만에 나란히 조회수 1,000만건을 넘어섰다고 28일 밝혔다.
이 영상은 지난달 중순 LG 모바일 글로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됐다.
LG전자는 LG 벨벳의 글로벌 순차 출시에 따른 고객의 관심과 제품에 대한 해외 매체의 호평을 인기의 비결로 분석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IT매체 씨넷(CNET)은 “LG 벨벳은 이전에 출시된 어떤 스마트폰과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췄다”며 “최근 경험한 LG 스마트폰 중 가장 디자인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영국 IT매체 티쓰리(T3)는 “LG 벨벳은 매우 우수한 디자인에 듀얼스크린, 스타일러스펜 등 편의 요소를 갖춘 제품”이라며 “스마트폰에 이보다 더 많은 것을 기대하긴 힘들 것”이라고 밝혔다.
영상을 본 유튜브 이용자는 벨벳에 대한 기대감을 댓글에 적었다. 이용자들은 “가장 아름다운 스마트폰상이 있다면 LG벨벳이 탈 것”, “벨벳은 내 꿈의 스마트폰”, “충분히 쿨(Ccool)하고 아름답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영상 자체에 대한 호평도 이어졌다. “음악때문에 영상을 넘길 수 없었다”, “기업이 만든 ASMR 컨셉 영상을 처음으로 봤다”, “광고 만든 사람 월급을 올려줘야 한다”는 이용자들의 반응이 쏟아졌다.
LG 벨벳은 지난 5월 한국 시장 출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독일, 네덜란드, 호주 등 10여 개 국가에 출시됐다. 특히 이달 말부터는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시장에 상륙했다.
마창민 LG전자 MC상품전략그룹 전무는 “LG 벨벳은 고객에게 꼭 맞는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제품”이라며 “더 많은 글로벌 고객이 흥미로운 영상으로 제품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비대면 마케팅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태기자 kim@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kim@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