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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은행, 23년째 이어온 '희망의 집짓기' 활동..1억원 기부도

기업 최초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

박진회(오른쪽)씨티은행장이 29일 충남 천안시 목천읍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현장을 찾아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후원협약식을 갖고 1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이 한국해비타트에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고 ‘희망의 집 짓기’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씨티은행의 ‘희망의 집 짓기’는 98년 이후 23년째 지속되고 있다.

씨티은행은 29일 임직원 40여명이 충남 천안시 해비타트 건축현장을 찾아 31일까지 3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참여 임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면서도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자, 임직원들의 많은 신청에도 불구하고 예년과는 달리 참여 인원을 소규모로 축소하고 정부의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진행한다.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는 지난 23년간 약 1,700여명의 씨티은행 임직원 및 가족들이 참여하고 총 33억4,000만원이 지원됐다. 이를 통해 광양, 삼척, 대구, 군산, 태백, 춘천, 대전, 인제, 속초, 천안 등 전국 각지에 총 35세대의 집을 건축하여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보금자리를 제공해왔다.



박진회 씨티은행장은 활동에 앞선 후원금 전달식에서 “많은 이웃들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올해도 희망의 집짓기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박진회(앞줄 왼쪽 일곱번째)씨티은행장과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29일 충청남도 천안시에 위치한 해비타트 건축현장에서 ‘씨티 임직원 희망의 집짓기’ 활동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제공=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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