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방향 안성휴게소 한우국밥은 나트륨을 45% 낮췄고 다수 매장이 위생등급 ‘매우 우수’ 판정을 받았다. 부산방향 통도사 휴게소의 콩나물국밥과 버섯불고기뚝배기도 나트륨 저감 음식으로 꼽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이같은 고속도로 휴게소의 영양과 위생관리, 맛이 우수한 음식을 소개하는 ‘건강하게 쉬었다 갈 지도’를 공개했다.
이 지도에는 나트륨을 줄인 음식을 제공하는 23곳 실천음식점(1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 등을 20%이상 운영)과 위생등급제 지정 624곳 음식점, 24개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정보가 담겼다.
식약처는 올해 고속도로 휴게소 내 나트륨 저감 실천음식점 18곳을 신규로 지정했고 8월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생활방역지침을 추가로 준수하도록 강화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음식점 및 메뉴 정보는 식품안전나라 누리집, 한국도로공사 누리집, 한국관광공사 누리집(대한민국 구석구석)에서 “휴게소, 휴게소 음식” 등으로 검색하면 확인할 수 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