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은 흥아해운(003280)이 보유한 38.2%다. 흥아해운은 지난 6월 피케이밸브 지분을 공개경쟁 입찰 방식을 통해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흥아해운은 여러 자산과 지분을 시장에 내놓고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STX는 STX와 STX마린서비스로 구성한 컨소시엄을 통해 이번 인수에 뛰어 들었었다. PK밸브는 1974년 설립된 국내 최초 산업용 밸브 전문 업체다. 해양플랜트·육상플랜트용 밸브뿐 아니라 LNG운반선에 필요한 버터플라이밸브 등도 만들고 있다. /김기정기자 about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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