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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효과로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

SK증권 보고서

'일곱개의대죄글로벌'등 호조로

2분기 영업이익 95% 급증 전망

SK증권은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며 30일 넷마블의 목표주가를 10만3,000원에서 12만원으로 16.5% 높였다. 단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SK증권이 예상한 넷마블의 2분기 매출은 5,983억원, 영업이익은 650억원이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3.7%, 영업이익은 95.5% 증가한 수치다.

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1·4분기 신작 중 일곱개의대죄 글로벌과 A3:Still Alive가 기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신작 모멘텀으로 인해 넷마블의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 8일 국내 출시된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도 구글 플레이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고 있고, 4·4분기 이후에는 넷마블의 자체 IP인 세븐나이츠 신작 2종과 글로벌 인기 IP 마블 기반의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마블 퓨처 파이트 등이 출시되며 내년까지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밖에도 넷마블이 보유한 주요 투자자산인 엔씨소프트,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카카오게임즈, 카카오뱅크 지분의 가치 증가분이 기업가치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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