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매출 비중 90%…‘언택트 시대’ 비대면 수혜
온라인 수요 꾸준히 증가…온라인 채널 강화 주력
[서울경제TV=이소연기자] 슈피겐코리아(192440)는 30일 올 2분기에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날 슈피겐코리아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47억9,000만원과 영업이익 113억5,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매출액은 17%, 영업이익은 31.5% 각각 증가한 수치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미국과 유럽의 언택트 소비가 활성화되면서 온라인 주문량이 증가했다”며 “온라인 매출 비중이 90% 이상인 점이 호실적에 큰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온라인 소비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라며 “언택트 트렌드에 발맞춰 온라인 판매 채널 강화에 더욱 주력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또한 자회사 슈피겐뷰티의 코로나19 수주건과 관련해 “일부 운송 비용만 6월에 선반영 됐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31.5% 증가한 113억5,100만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며 “수주건 관련 매출은 3분기에 반영이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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