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대장주로 꼽히는 네이버(NAVER(035420))와 카카오(035720)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다.
4일 오전 9시14분 현재 카카오는 전 거래일보다 4,500원(1.23%) 오른 37만500원에 네이버는 전장과 동일한 3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면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네이버는 장중 32만2,000원, 카카오는 38만4,000원까지 올랐다.
최근 네이버와 카카오의 강세는 실적 기대가 뒷받침하고 있다. 네이버가 지난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9,000억원, 2,306억원을 발표하면서 증권가 컨센서스(매출액 1조8,000억원, 영업이익 2,261억원)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둔 것이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시중 유동성, 코로나19 이후의 플랫폼 산업 성장 기대 등이 겹치면서 네이버와 카카오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심우일기자 vit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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