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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금은방 앱 '금방금방' 출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아이티센(124500)그룹의 계열사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은소액 생활투자 서비스인 ‘센골드’에 이어 30초만에 금반지, 금목걸이 등의 가격감정이 가능한 비대면 금은방 앱 서비스인 ‘금방금방’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금방금방’은 돌반지, 끊어진 반지, 하나뿐인 귀걸이 등 모든 종류의 금제품을 소비자가 몇번의 터치만으로 간단히 가격 감정할 수 있고, 실시간 금 시세에 따라 판매 할 수 있는모바일 앱 서비스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과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등으로 금 시세가 연일 가파르게 오르고 있어, 가정에서 보관해오던 돌반지 등 금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가격을 확인하려는 발길이 이어지고있다. ㈜한국금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개인이 판매한 반지, 목걸이 등의 양은 전년 동기대비 50% 이상 증가한 상황이며, 향후 금 시세 상승을 고려할 때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종인 대표는 “금은방 등의 매장에서 금제품 판매 경험이 있는 대부분의 소비자는 적절한 가격감정을 받지 못했다고 생각하고 있다. 이는 귀금속 거래에 대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커 일반 소비자가 아닌 공급자 중심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특히 기대보다 낮은 가격으로 인한 실망, 가격 비교를 위한 2~3곳 매장 방문의 번거로움, 소비자가 느끼는 심리적인 위축감 등 다양한 애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고객 관점에서 서비스 혁신을 고민했다.”고 전했다.



‘금방금방’은 앞으로 소비자의 금제품을 디지털 금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하여 금시세의 변화에 따른 가치상승 효과도 기대할 수 있도록 ‘쥬얼리 재테크’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쥬얼리 제품 사진 한장만으로 제품의 종류, 품위(24K, 18K, 14K), 중량까지 식별해 가격 감정을 할 수 있도록 AI 기술과 쥬얼리 BigData를 활용한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김종인 대표는 “소액 생활투자서비스인 ‘센골드’처럼 실반지 하나라도 자산으로서 평가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금방금방’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 시켜나가고자 한다. 소비자는 24시간 어디서나 30초면 간편하게 가격감정을 해 볼 수 있으니 꼭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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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금융증권부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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