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5일 인선이엔티(060150)에 대해 광양 매립장은 매립단가의 지속적인 상승이 기대돼 실적 우상향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백준기 연구원은 “인선이엔티의 올해 연간 매출로 2014억원, 영업이익은 44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증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 한 사천, 광양 매립지의 매출 기여 때문”이라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올해 연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 11.5배로 타사와 밸류에이션은 유사한 수준이나 신규 매립 부지 확보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저평가됐다고 판단한다”며 “또한 폐기물 기업들의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 또한 밸류에이션 재평가(리레이팅)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백그는 “이런 상황으로 매립단가는 지속 상승해왔으며 수급 밸런스를 감안하면 향후에도 단가 우상향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여겨진다”며 “인선이엔티는 사천, 광양 매립장 가동과 더불어 골드에코 지분(55%) 취득을 통해 2023년 이후 추가적인 매립 부지를 확보. 광양 매립장 인근 지자체 소유 부지 3만평의 추가 확보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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