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솔루션은 올 2분기 매출액 294억원(-47.6% YoY), 영업이익 42억원(-74.9% YoY)을 기록했다. 저조한 실적 원인에는 국내 통신사의 5G 투자 감소와 해외 주요국의 투자 지연 영향이 컸다
윤창민 연구원은 “3분기는 매출액 312억원(-48.6% YoY), 영업이익 54억원(-73.1% YoY)이 전망된다”며 “2분기 대비 소폭 성장하지만 전년대비로는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윤 연구원은 “매출 감소에도 1분기를 저점으로 5G향 트랜시버 매출액이 성장은 긍정적”이라며 “2021년 1분기부터는 그동안 지연됐던 미국, 일본 등 해외주요국들의 5G 인프라 투자 수혜도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역성장이 불가피하지만 내년부터 해외 주요국 5G 투자 수혜로 고성장이 재개된다”며 “의미있는 해외 수주가 추가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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