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7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2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데 이어 3분기도 코로나19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김명주 연구원은 “GS리테일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2조2107억원, 5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4.2%, 23.2% 감소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편의점, 호텔 및 H&B의 부진 지속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편의점 부문은 코로나19 여파, 개학 연기 등에 따라 부진이 지속됐고, 담배 매출 증가 및 일반 상품 부진에 따른 상품 믹스 악화로 원가율 훼손이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3분기도 비우호적 날씨와 코로나19 영향으로 기존점 역성장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코로나19를 제외시 편의점 산업에 추가적인 악재는 굉장히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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