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SC’를 유럽 시장에 출시한 셀트리온(068270)이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셀트리온은 7일 공시를 통해 2·4분기 매출액 4,288억원, 영업이익 1,818억원을 기록했따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액은 82.5%, 영업이익은 118% 증가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비롯한 제품들이 탄탄한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가운데 지난해 11월 미국에 출시한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의 미국시장 점유율이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해 1·4분기 유럽시장에서 램시마는 57%, 트룩시마는 40%, 허쥬마는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했다. 미국 내 트룩시마의 2·4분기 점유율 역시 16.4%로 급증했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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