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오는 10일 주거문화전시관 ‘더샵갤러리(사진)’를 일반에 공개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연기돼왔지만 지난달 ‘수도권 공공시설 운영제한 조치 완화 결정’ 이후 자체 방역 지침과 사회적 거리두기 관련 수칙을 완비해 이번에 일반 공개를 결정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더샵갤러리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있으며 총 3층에 걸쳐 ‘철과 자연의 조화’라는 콘셉트로 구성돼 있다. 세계적인 경쟁력을 자랑하는 포스코그룹의 고품질 철강재를 적용한 건축물의 우수성을 소개하고 포스코건설이 지향하고 있는 건축의 특장점과 주거문화의 미래도 알 수 있다. 특히 1층 로비에는 방문객들의 움직임을 감지해 반응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월을 설치해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주요 핵심가치를 쉽게 설명해준다. 1층은 기업홍보관으로, 인터랙티브 미디어 아트 외에도 포스코의 프리미엄 철강재 브랜드 ‘이노빌트’의 미디어 테이블과 증강현실(AR) 기법을 통해 포스코건설의 첨단 스마트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아울러 2층은 서울권 분양단지의 모델하우스로 사용되며 3층은 포스코건설의 미래 주거공간을 엿볼 수 있는 리모델링관과 도산공원뷰의 테라스, 북카페,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한 스틸 오브제 등이 전시된 복합문화관이다. 전시관 관람과 문화공연·강연 등에 대한 참여신청은 더샵 홈페이지를 통하면 된다. 투어는 하루 4회 운영되며 회당 10명 이내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더샵갤러리는 세계 최고 품질의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미래 주거문화를 선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사이어티 위드 포스코(Society with POSCO)’를 실현해나가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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