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평모 연구원은 “대한통운의 올 2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6,500억원(+5% YoY)과 영업이익 839억원(+17% YoY)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언택트 소비의 증가가 계속되며 택배 물량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가운데, 소형 물품의 비중 증가로 평균판매단가(ASP)는 소폭 하락했지만 물량 증가로 택배 부문은 매출(+28% YoY) 및 매출총이익(+58% YoY) 모두 전년 동기 대비 개선을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에는 주요 해외 지역의 경제 활동이 정상화됨에 따라 글로벌 부문의 매출 및 수익성 모두 작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기존 서비스 이용자들의 구매 증가와 50대를 비롯한 신규 고객들의 유입이 지속되고 있어 택배 부문은 3분기에도 20%대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DB금융투자의 3분기 대한통운 실적 전망치는 매출액 2조8,126억원(+7% YoY)과 영업이익 937억원(+6% YoY)이다. /wown9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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