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연구원은 “셀트리온은 다양한 제품군의 판매호조와 원가절감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셀트리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3% 오른 4,28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8% 상회했고,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818억원을 달성해 컨센서스를 20% 상회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진 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이 없던 램시마IV 매출이 고객사의 재고소진으로 올해 1분기부터 다시 발생했고 트룩시마, 램시마SC 등 전품목의 매출이 고르게 늘었다”며 “2분기에 보여준 판매호조와 원가개선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트룩시마는 6월 미국에서 론칭 8개월만에 점유율 17%를 달성하며 순항하고 있고, 트룩시마의 올해 평균 점유율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9%로 상향했다”며 “램시마SC도 지난달 유럽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에 이어 염증성장질환 적응증을 확대하면서 하반기에도 고객사의 재고축적에 따른 판매호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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