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해 10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복구 및 수재민 지원을 위해 쓰인다.
롯데그룹 계열사들은 각사 특성에 맞춰 추가 지원에 나선다. 롯데케미칼(011170) 등 화학사들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을 전달하고 세븐일레븐 등 유통사들은 전국 유통망을 활용해 각종 구호 물품을 피해 지역에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제과(280360)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과자 제품을 구호물품으로 기부한다.
롯데그룹의 유통BU는 지난 2018년 행정안전부·전국재해구호협회와 체결한 긴급구호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달부터 장마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삼척, 충북 지역 등에 식료품 및 구호물품을 지원해 왔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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