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10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알투(R2)’를 통해 ‘삼성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와 ‘삼성 보이는 ELF 7호’의 판매 및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R2는 삼성자산운용의 펀드 직접판매 채널로 삼성카드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삼성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는 미국 달러에 투자하는 안정추구형 투자 상품으로, 이자수익과 추가적인 환차익 기회를 제공한다. R2에서 판매하는 첫 해외채권 펀드로 총 보수는 직판 클래스 기준으로 연 0.195% 수준이다.
오는 14일까지 모집하는 삼성 보이는 ELF 7호는 코스피200과 S&P500, 유로스톡스50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 수익을 추구한다. 매 6개월마다 조기상환 평가 일에, 세 기초자산의 가격이 모두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85%(12개월), 80%(18개월), 75%(24개월), 70%(30개월) 65%(36개월)이상인 경우 연 4.00% 수익으로 상환된다. 조기상환되지 못하고 만기 기준가격 결정 일(36개월)에 세 기초자산의 가격 중 어느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65% 미만인 경우, 가장 많이 하락한 기초자산의 만기 수익률 내외로 손실이 발생한다.
이 상품의 선취판매수수료는 납입금액의 0.30% 수준이며, 총보수는 최초 6개월은 연 0.12%, 6개월 이후는 연 0.002%다.
이 상품은 광주은행 지점 및 온라인에서도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지점에서 가입할 경우 선취판매수수료는 0.80% 수준이며 은행의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하면 0.50% 수준이다. 총보수는 R2와 동일하다.
삼성자산운용은 R2에서 두 상품 투자자를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다음 달 4일까지 삼성 달러표시 단기채권 펀드에 50만원 이상 투자 시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500만원, 1,000만원 이상 투자 시 각 금액별로 5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삼성 보이는 ELF 7호에 투자하는 선착순 200명에게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하며, 50만원, 100만원, 500만원 이상 투자 시 각 금액별로 5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5,000원권, 1만원권, 3만원권을 증정한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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