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농협, 집중호우 피해 농가에 무이자자금 지원...5000억원 편성

농협중앙회 이성희 회장이 10일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전남 곡성군 시설 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농협중앙회는 사상 최장의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을 위해 무이자자금 5,000억원을 긴급 편성하는 등 추가 지원대책을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

무이자자금은 지역 농협 등에 지원하며 지역 농협이 이 자금을 집행해 발생한 예대마진은 각 농가를 위해서 쓰인다.

이번 대책에는 무이자자금 5,000억원 외에 ▲피해농가당 무이자 대출 1000만원 지원 ▲임직원 성금 모금 ▲긴급구호키트 5,000개 이상 추가 공급 ▲피해복구 인력 1만명 이상 투입 ▲채소 수급안정 특별대책 추진 ▲방제용 농약 등 영농자재 할인공급 등이다.



농협은 올해 상반기 냉해, 우박, 과수화상병 등 각종 재해 지원을 위해 무이자자금을 약 2,000억원 이상 지원했고, 연말까지 농업재해 지원을 위한 무이자자금을 1조원 수준까지 조성·지원할 계획이다.

최근 집중호우로 농업부문에는 전날 오전 기준 농작물 침수 2만5,905헥타아르(ha(, 농지 유실·매몰 652ha, 낙과 73ha 등이 발생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병충해 피해로 과일, 채소 등 밥상물가 급등도 우려되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10일 전남 곡성·구례·담양· 나주를 방문해 피해상황을 파악했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