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은 오는 14일인 ‘택배 없는 날’을 맞아 택배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택배가족 모두에게 ‘복날세트’를 선물한다고 12일 밝혔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13일 택배기사, 집배점, 운송 간선사, 인력 도급사 등 택배산업 종사자 3만4,000여명에게 삼계탕, 한우사골곰탕, 녹두닭죽, 불낙죽 등으로 구성된 ‘복날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CJ대한통운과 롯데, 한진 등 대형 택배사들은 14일을 ‘택배인 리프레시 데이( Refresh Day)’로 정해 휴무하고 17일부터 다시 배송서비스가 시작된다.
CJ대한통운 택배상생위원회는 이달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택배가족들이 복날 무더위를 이겨내고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복날세트를 준비했다.
CJ대한통운의 택배상생위원회는 택배종사자 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최초로 설립한 단체다. 택배사·택배기사·집배점·간선사·도급사 등 택배 산업의 다섯 주체가 각각 대표 위원을 선출해 분기마다 상임위원회를 열고 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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