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간편결제 서비스 ‘네이버페이’가 12일 약 4시간 동안 서비스 장애를 일으키면서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지난 8일 오후 발생한 장애에 이어 불과 나흘 만에 또 오류가 발생한 것이다.
12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는 이날 오전 11시 40분부터 오후 3시 44분까지 약 4시간 동안 서비스가 멈췄다.
이 시간대에 PC나 모바일로 네이버페이 이용 페이지에 접속하면 “서비스 점검 중입니다. 잠시 후 다시 이용해주세요”라는 공지와 함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네이버페이 DB 점검”이라는 안내가 나온다.
네이버 측은 즉시 점검에 나섰고, 점검 예정 시간을 세 차례 연기한 끝에 오후 3시 44분 정상 복구됐다. 장애 원인에 대해 네이버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오류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지난 8일 오후에도 1시간 40분가량 서비스가 멈춘 바 있다.
/백주원기자 jwpai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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