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각규(사진) 롯데지주(004990) 부회장이 전격 사임한다. 황 부회장은 호남석유화학(현 롯데케미칼)으로 입사해 40년 넘게 ‘롯데맨’으로 일했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잘 알려져 있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이날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황 부회장 사임 등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황 부회장 사임 후 고위 임원에 대한 대규모 인사를 계획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황 부회장의 사임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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