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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박물관, 직원 코로나19 확진으로 '휴관'

학원 다니는 자녀 감염 후 직원1인 확진

관람객 접촉 업무 아니지만 휴관 후 방역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입장하고 있다. /서울경제DB




국립중앙박물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박물관이 16일부터 전격 임시휴관에 돌입했다.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박물관 측은 이날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16일부터 잠정 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공지했다.

박물관 관계자에 따르면 확진 판정을 받은 해당 직원은 지난 15일 출근했다가 학원에 다니는 자녀 1명의 확진 사실을 통보받은 직후 퇴근했다. 이후 이날 저녁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직원은 관람객과 동선이 겹치지 않는 업무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밀접접촉한 직원 10명은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 관계자는 휴관으로 인해 “16일까지 진행 예정이던 ‘박물관 교육 축제’의 마지막 날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행사 참여자들에게 미리 연락을 취했다”고 설명했다.

관할 보건소가 국립중앙박물관에 대해 방역 및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재개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조상인기자 ccs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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