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기업용 UI(사용자인터페이스), UX(사용자경험) 전문기업 투비소프트(079970)가 3년만에 상반기 별도기준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흑자기조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18일 투비소프트는 올해 상반기 누적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1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별도기준 매출액은 170억원, 순손실은 53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은 262억원이며 영업손실과 순손실은 각각 24억원, 99억원을 기록했다.
투비소프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이지만 다행히 코로나19 영향을 크게 받지 않는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오히려 재택근무, 원격근무 증가로 비대면 기반의 UI, UX 업그레이드 및 신규 개발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실적 개선을 최우선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투비바이오가 진행하는 신약개발 사업도 조용히 연구개발에 집중하며 내실을 다져온 만큼 하반기 의미 있는 결과들을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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