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동으로 17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0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 화상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개최 예정이었던 국내 최대 스포츠·레저산업 종합 전시회인 ‘2020 SPOEX’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취소되자 관련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비대면 마케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피트니스, 자전거, 골프, 캠핑, 수상레저, 헬스케어 등 국내 기업 109개사가 참가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 13개국 53개 바이어와 이틀간 약 180건의 수출 상담을 화상으로 진행했다. 주요 바이어로는 일본 1위 스포츠 리테일 기업인 제비오를 비롯해 프랑스 최대 유통기업의 중국 글로벌 소싱오피스인 오샹인터내셔널, 인도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플립카트 등 대형 유통 바이어가 참가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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