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024110)이 대구·경북 지역의 고용 활성화와 거래 기업의 인재 채용을 지원하기 위해 ‘2020 대구·경북 언택트(Untact) 일자리박람회’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다. 기업은행과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공동 주최한다. 박람회에는 코스피 상장기업 등 우수 중소·중견기업 42개사가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약 70%는 대구·경북 소재 기업이다.
영상기반 채용 애플리케이션인 ‘직감’을 활용해 이력서 접수부터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직자들은 참가기업의 채용공고를 영상으로 확인하고 기업별 상담 게시판에서 인사 담당자와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다.
1차 면접은 기업 인사담당자가 질문을 사전 등록하고 구직자는 답변 영상을 올리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1차 합격자들은 앱을 통해 실시간 면접을 진행한다.
이날부터 이틀간 오후 4시에 서울과 대구에서 유튜브 채널로 Live 채용설명회도 진행한다. 참여기업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채팅창을 활용해 실시간 질문을 받고 답변이 제공된다. 또 이달 말까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구직자들의 이력서와 면접 영상을 접수한다. 자세한 정보는 ‘2020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대구·경북 언택트 일자리박람회는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지원 가능하다”며 “우수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기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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