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편입교육 회사 아이비김영이 NH스팩과의 합병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
아이비김영은 스팩 상장을 위한 합병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합병 대상은 NH스팩15호이며 합병비율은 1대1.217이다. 19일 주주총회를 거쳐 10월 13일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1977년 김영편입 동대문캠퍼스로 사업을 시작한 아이비김영은 2011년 메가스터디 계열사로 편입됐다. 이후 오프라인 단과전문관 개원 및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왔다. 지난해 매출 547억원, 영업이익 73억원을 거뒀는데 전년의 매출 396억원, 영업이익 59억원에 비해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 이 회사의 최대주주는 메가스터디교육(215200)으로 지난해 말 기준 지분율은 70.84%다.
김석철 아이비김영 대표이사는 “모집인원이 증가하며 편입 수요가 늘고 있다”며 “상장을 계기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혀 편입교육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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