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연구원은 “에스엠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40% 증가한 132억원으로 컨센서스 영업이익 30억원을 상회했다”며 “음반 수요 및 온라인 콘텐츠 소비 급증으로 콘서트 없이도 실적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2분기 음반판매량은 251만장으로 전년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음원매출도 43% 늘어난 192억원을 기록해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에스엠에 대해 “하반기 SuperM, SHINee 태민, EXO 카이, 세훈&찬열, 레드벨벳 아이린&슬기, 신인 걸그룹 등의 아티스트 라인업이 가동되면서 콘서트 없이도 음반/음원의 성장을 통한 견조한 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비욘드라이브를 통한 온라인 콘서트의 자리매김과 글로벌향 음악 관련 콘텐츠 제작, SM C&C, 키이스트의 본업 활성화 등이 하반기 주요 관전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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