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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에 마스크 판매 껑충…티몬서 10분만에 35만장 팔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와 손 세정제 판매가 다시 급증하고 있다.

19일 티몬에 따르면 전날 오전에 진행한 ‘10분 어택’에서만 총 35만장의 마스크가 팔려나갔다.

이날 티몬은 1장당 538원의 특가로 KF94, KF80 인증 마스크를 판매했다. 주말 대기하던 마스크 수요가 몰리면서 1분만에 KF94 마스크가 매진됐다.

티몬 관계자는 “이날 10분당 매출이 1억9,000만원에 달했다”며 “손 소독제 매출도 96% 늘었다”고 말했다.



티몬에서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가 급증한 것은 최근 교회 집회 등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행에 이르는 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광복절 연휴(14~17일) 마스크 매출은 전주 대비 36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19일 10분어택에서도 국내산 3중필터 일회용 마스크를 1매당 79원꼴에 판매한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 국민들이 필요한 물품들을 제때에 특가로 구매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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