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부산에 내린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어 개장을 연기했던 신세계(004170)조선호텔의 5성급 호텔 ‘그랜드 조선 부산’이 재정비를 마치고 오는 10월7일 문을 연다.
신세계조선호텔은 ‘그랜드 조선 부산’ 오픈 확정에 따라 이달 말까지 사전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그랜드 조선 부산의 티저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하며, 투숙기간은 그랜드 조선 오픈일인 10월 7일부터 11월 30일까지다.
오프닝 객실 패키지는 ‘슈퍼 세이버’, ‘베드&브랙퍼스트’, ‘모어 투 테이스트(조식 및 식음료 포함)’ 등 총 3종으로 정상가 대비 20% 이상 할인한 24만원(세금 별도)부터 구성했다.
전 투숙고객들은 그랜드 조선 부산의 피트니스, 수영장 등 내부시설들을 다양하게 누릴 수 있다. 호텔 6, 7층에 위치한 GAC(그랜드 조선 애슬레틱 클럽) 입장이 기본으로 제공돼 해운대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피트니스 시설과 실내·외로 펼쳐진 헤븐리 풀(pool)은 물론, 인피니티 풀까지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 조선 부산은 앞서 지난달 폭우로 인해 침수되었던 지하 주차장 및 운영 시설들에 대한 수해 복구를 완료했다. 특히 차수시설 완비 등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 수립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을 준비했다. 원영욱 그랜드 조선 부산 총지배인은 “그랜드 조선 부산만의 특화된 시그니처 프로그램으로 언제 와도 완벽한 호캉스를 선사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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