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럼제약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남양주시장 조광한)와 현판식을 개최하고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서 치매인식 개선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판식에는 메디포럼제약의 박재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고자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진행됐다.
치매극복 선도기업은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치매 예방관리 캠페인 등에 참여하며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립에 나선다. 특히 기업이 보유한 치매 관련 노하우를 활용해 치매 친화적인 사회 문화 조성에 적극 나서게 된다.
메디포럼제약은 브레인헬스케어 신약개발 전문기업으로, 최근 타우 단백질을 타깃으로 하는 싱가포르의 타우알엑스(TauRx)사와 파트너십을 맺는 등 치매 치료제 개발에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회사는 남양주시의 첫 치매극복 선도기업 선정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메디포럼제약 전 임직원은 앞서 지난 7일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 주최하는 치매파트너 교육을 수료했으며, 앞으로도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박재형 메디포럼제약 대표이사는 “치매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요즘 메디포럼제약이 치매극복에 앞장서는 선도단체로 지정돼 기쁘다”며 “사람이 먼저인 치매인식의 새로운 문화 정착과 지역 시민을 위한 다양한 치매극복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남양주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진정한 치매 극복을 위해서는 치매라는 질병의 치료를 넘어,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가 동참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며 “이번 메디포럼제약의 치매극복 선도기업 지정은 치매 친화적인 남양주시 조성의 첫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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