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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후보자 "미성년자 아파트 편법 증여 검증하겠다"

김대지 후보 인사청문회, 빅데이터 분석 등 의심사례 추출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가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대지 국세청장 후보자는 미성년자의 아파트 편법 증여 문제 등에 대해 “충분히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올해 6월 아파트 증여가 5,391건이었는데 7월에 1만6,858건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며 “미성년 자녀 등에게 편법 증여가 이뤄졌는지 살펴야 한다고 말하자 이처럼 답했다.



그러나 김 후보자는 미성년자 부동산 취득 건을 전수 조사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예산과 인력 상 문제를 이유로 들었다. 김 후보자는 “빅데이터 분석 등 의심사례를 추출해 조사 대상을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후보자는 미성년자의 부동산 취득 사실을 국세청에 자동 통보되도록 하는 체계 도입에 대해서는 “공감한다. 내부적으로 준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고가주택’ 기준 변경을 묻는 서병수 미래통합당 의원 질의에 대해서 실무진 의견을 모아 관련 정부 부처에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종갑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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