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028300)는 유럽종양학회 2020 온라인회의(ESMO Virtual Congress 2020)에서 항서제약을 비롯한 연구기관이 21개의 ‘리보세라닙’(중국명 아파티닙) 관련 논문을 발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는 최신임상연구(Late Breaking Abstract)로 갑상선암과 폐암 임상 3상 결과와 함께 간암, 위암, 유방암, 폐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병용임상 결과들이 포스터로 발표될 예정으로, 각종 적응증에 대한 리보세라닙의 높은 범용성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약물과 병용이 가능한 최적의 치료제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최신 임상연구로는 방사능 요오드 불응성 분화 갑상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3상 결과와 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 1차 치료제로써 리보세라닙과 이레사(Iressa, Gefitnib)를 병용으로 한 임상 3상 결과가 구두 발표될 예정이다.
포스터 발표로는 비소세포폐암(NSCLC), 소세포폐암(SCLC), 간세포암(HCC), 위암, 식도암, 유방암, 비인두암, 연골육종 등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되는데, 적응증별 표준요법으로 사용되는 세포독성항암제와의 병용요법 임상시험결과와 면역항암제인 캄렐리주맙(Camrelizumab) 병용요법 임상시험 결과들이 발표된다.
특히 T 세포 림프종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의 병용치료 2상 결과가 구두 발표될 예정이어서 고형암뿐만 아니라 림프종에까지 이르는 리보세라닙의 확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이번 ESMO에서도 다양한 임상결과를 통해 리보세라닙의 광범위한 치료 효능은 물론 병용요법을 위한 최적의 파트너 약물임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유럽종양학회(ESMO)는 유럽에서 매년 개최되는 권위있는 암 연구분야의 전문학술대회로 올해는 COVID-19로 인해 온라인 형태로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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