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민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의 경쟁력은 카카오게임하기의 사업은 운영하며 이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마케팅 역량과 퍼블리싱 능력이 뛰어나고 배틀그라운드, 검은사막, 아키에이지를 글로벌에서 성공시키며 PC게임 퍼블리셔로서 높은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회사 프렌즈게임즈와 엑스엘게임즈를 통해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카카오VX, 라이프MMO, 애드페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안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향후 준비되고 있는 대작 라인업은 오는 11월 배틀그라운드를 개발한 크래프톤의 신작 ‘엘리온(MMORPG)’을 출시할 예정이며, 내년 2분기 중 모바일?MMORPG‘오딘’, 2022년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PC 1종 및 모바일 1종을 준비 중”이라묘 “이외에도 다수의 퍼블리싱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매출액을 5574억 원, 영업이익 722억 원으로 추정한다”며 “2022년까지 다수의 대작 신규 게임 출시가 예정돼 있어 기대감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수 있으며 내년 이후 실적 성장성 등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경쟁사 대비 밸류에이션이 낮은 편은 아니지만, 2021년 이후 실적 성장성, 최근 양호한 IPO 시장의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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