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C는 한국환경공단의 ‘운행제한 통합관제센터 영상음향장비 구매설치’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11월부터 시범운영을 목표로 구축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고 관제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기존 영상, 음향 장비 등의 전방위 고도화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DBC는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 기반의 손쉬운 편집 기능과 데이터 시각화, 데이터 간 연계 효율성 등이 강화된 통합 관제 시스템의 구축으로 효율성 극대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조영중 DBC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는 상황실 관제시스템부터 음향 장비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친 대대적 국가 관제 장비 시스템의 고도화 작업으로, DBC는 앞서 전국 50개소가 넘는 관련 상황관제시스템 및 통합관제센터 관련 프로젝트의 성공 구축 사례를 강점으로 삼아 다양한 추가제안과 함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전문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가며 DBC의 국내 정보통신 시공 사업자 선도지위를 검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상반기 수주잔고 146억원을 기록한 DBC는, 올 하반기 들어 △인공지능(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해안경계 과학화 등 공공기관의 4차산업 관련 수주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회사 측은 최근 정부 뉴딜 정책과 맞물려 신사업 부문인 스마트시티 솔루션 및 인프라 구축 관련 산업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수주산업 확대를 통해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집중해 가겠다는 방침이다./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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