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승인은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여부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융합진단키트 수출허가에 필수적인 절차다. 융합 진단키트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해 각각 승인을 진행해야 한다.
앤디포스의 앤디인플루엔자키트는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특정 유전자와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를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반응법(Real-time RT-PCR) 방식을 통해 동시 증폭해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의 감염여부를 2시간 내로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진단키트다.
앤디포스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점차 늘고 있는 상황에서 다가오는 겨울을 대비해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환자를 정확하게 구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번 인플루엔자 진단 키트 수출허가를 통해 지난 7월 개발에 성공해 식약처 수출허가 진행 중인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융합형 키트의 품질도 미리 인정받은 셈”이라고 말했다.
앤디포스는 지난 7월 코로나 19 확진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올겨울 계절성 독감에 대비해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진단 가능한 분자진단키트 ‘ND COVID-19 Flu’와 신속 진단 키트‘ND COVID-19 Flu Rapid Kit’ 2종을 개발 완료했다. 이번 인플루엔자 진단 키트 수출허가를 필두로 개발 완료한 2종의 동시 진단 키트 또한 수출허가를 진행 중이다.
/byh@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