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아이앤콘스는 오는 9월 경기도 파주시 와동동 일원에 ‘운정 아이파크 더 테라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설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11개동 테라스하우스 186가구(전용 ▲85㎡ 75가구 ▲101㎡ 71가구 ▲124㎡ 4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을 받아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이며,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는 약 49만㎡ 규모의 운정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다. 아울러 운정신도시 최초로 전 가구에 카페·정원·갤러리·캠핑존·미니 골프연습장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광폭 테라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운정호수공원에는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유비파크와 생태체험관 에코토리움, 장미정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휴식공간이 마련돼 있다.
교통여건도 양호하다. 사업지 인근에서 파주 운정~화성 동탄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 노선이 오는 2024년 개통할 예정이며, 지하철 3호선 연장선과 서울~문산고속도로(올해 개통 예정), 김포~파주 간 제2외곽순환도로(2024년 개통 예정) 등 신설 광역교통망도 추진 중이다. 전 가구를 4~5베이(Bay) 구조로 설계해 조망과 채광·통풍 효율을 높였다. 알파룸과 펜트리 등 넉넉한 수납공간과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다락 공간을 제공한다. 지상은 입주민들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차 없는 단지’로 설계하고,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등 주민공동시설도 조성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100% 추첨제로 청약을 진행해 청약 가점이 낮은 2030세대와 1주택자들도 관심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양지윤기자 y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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