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이내 하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8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0.19%(4.52포인트) 하락한 2,364.80포인트를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2.63포인트(0.11%) 오른 2,371.95에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 전환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기술주 비중이 높은 나스닥이 1.73%, 다우는 0.30%, S&P500은 1.02% 상승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투자자의 자신감을 북돋고, 코로나 백신 관련 소식도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며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고조되는 만큼, 국내 증시의 차별적인 움직임도 기대해볼 수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이 979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5억원, 86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는 SK하이닉스(0.76%)와 네이버(2.84%), LG화학(1.85%), 카카오(3.06%), 삼성SDI(1.97%)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71%)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2%)등은 하락세다.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으나 이내 하락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3.00포인트) 하락한 838.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억원, 12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221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03포인트(0.12%) 오른 842.38에 개장했으나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이내 하락전환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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